칼럼

2015년 6월 신암칼럼

create비서실 access_time2015.06.02 17:17 visibility2663


진정한 글로벌인재



  세계 인구는 이미 70억을 넘어 섰습니다. 유럽과 북미 그리고 일부 아시아 국가를 제외하고는 꾸준하게 세계 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저개발국가나 저소득국가의 출산율이나 인구증가가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중남미, 동남아시아, 서남아시아, 아프리카의 인구 증가율이 선도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인프라는 제대로 구성되지 못한 상태에서 폭발적인 인구증가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며 악순환의 과정을 심화시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우리는 흔히 ‘양극화’라는 말로 설명합니다. 산업인프라와 사회적 복지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진 선진국들은 출산율의 저하로 인한 인구의 급감이 이들 나라들의 미래를 어둡게 하고 있는 반면, 이들 인프라가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는 소위 개발도상국들은 출산율의 증가에 따른 인구의 폭발로 굶주림과 삶에 대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삶의 질적 환경이 악화 일로를 걷게 됩니다. 

 
    선진국에서는 파티로 인한 음식물쓰레기를 비롯하여 각종 부유물 처리비용이 천문학적인 숫자이고 애완동물유지관련 비용 지출과 이로 인한 엄청난 시장 팽창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한쪽에서는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이 안 되고 굶주리고 있는데 어느 한쪽에서는 더 나은 선택의 문제로 정쟁하고 분쟁을 합니다. 이러한 불평등과 불공정의 문제들이 지구촌이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 과정에서 기득권에 대한 분노와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이는 지구촌의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잠재적 위험요소입니다. 


    진정한 글로벌 인재의 사명은 바로 이러한 지구촌의 화약고와 같은 잠재적 위험을 해소하는데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가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양성하는 학생들이 좀 더 시야를 넓히고 시대를 통찰 할 수 있는 역사적인 안목을 가지고 진정한 지구촌 인재가 되기를 앙망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가도록 적극적인 교육지원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우리 학생들의 안목을 열어주도록 각 캠퍼스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학생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