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2015 가을학기 이사장 서신

create비서실 access_time2015.08.20 09:47 visibility3254


2015학년도 가을학기를 열며
전국 인기모 및 학부모님들께 문안 인사드립니다.

2003년 강원도 홍천에서 시작된 우리 교육공동체는 2004년 음성캠퍼스 시대를 열고, 2011년 문경캠퍼스 시대를 열었으며, 올 여름 8월 20일 미국의 심장부중 한곳인 펜실베니아 주에 새로운 캠퍼스를 정식으로 열며 개교식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그간 미숙함과 시행착오의 과정들로 인하여 때로는 실망을 안기기도 하였지만 그보다는 은혜와 감격이 훨씬 더 컸었기에 우리교육공동체는 이제 감격과 감사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함께 하여주시고 기다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여러분의 기도와 배려로 더욱 건강한 공동체를 향하여 앞으로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새 학기에도 올해의 표어인 "모든 것을 선하게 하십니다. God intends all for good"(창50: 20) 라는 표어로 계속하여 정진하고자 합니다. 올해 연초에 신년사를 통하여 선포한 과제들이 서서히 열매를 맺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1. 비전의 나무심기(Planting Vision trees)/ 교육환경 개선 운동
양교의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 인기모님 들의 적극적인 참여아래 벌써 1억 원 이상의 기금이 모아져서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하여 쓰여 질것임을 확신 합니다.
2. 기초기반 실력 강화 지속 추진 및 비상80 정착
2014학년도부터 비상80을 비롯하여 수학, 과학, 영어 등의 기본학력 강화 정책을 펴온 결과 그 원년에 해당하는 현재의 11학년 이하 학생들의 학업성취가 현저하게 상승되어 GPA 평균 4.0 이상 고등학생이 100명을 넘어 서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3. 고급과목 다양화로 수월성(秀越性, excellence) 교육 달성
2015학년도에 들어와 10개 이상의 고급과목을 음성 문경 양교에 개설하고 2016년도에는 15개의 과목을 개설하는 것을 계획하고 진행하고 있는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학생들은 지구촌 어디에 있는 대학이든지 마음껏 지원하게 되고 우수한 학생으로 선발되어 각종혜택을 받게 될 것입니다.
4. 서방 및 아시아권 우수학교와 국제적 교류활동 다양화
우리학교가 주축이 되어 글로벌 올림피아드(Global Academic Olympiad) 개최와 Global Youth Forum을 개최하는 것입니다. 올해는 ‘메르스 사태’로 열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하면서 내년에는 아시아권 10개교, 국내10개교, 서구 10개교 최소한 30개교가 참가하는 대회로 발전시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선린과 우호의 장을 만들어 명실상부한 글로벌 인재의 장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5. 균형 잡힌 교육과정 운영의 지속적인 추진
우리학교는 교훈이 말하는 대로‘경건한 신앙’‘진지한 탐구’‘즐거운 생활’이 교육을 통하여 균형 잡힌 교육이 구현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영성교육과 가치관 교육, 수월성 교육의 실현과 현장체험강화, 실험실습강화를 지속적으로 유지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또한 즐거운 생활을 위하여 학생회 활동, 각종동아리 활동, 태권도교육, 예능교육, 학교부모제도 등을 충분히 활용하고 접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6. 진로진학지도강화와 제2외국어/Global Language 교육
진학진로지도교사의 수를 각 학교 4명으로 늘리고 본인의 미래비전과 학습 성과 등을 충분히 검토하고 살피어서 가정경제에 따른 장학금수혜가능성을 충분하게 파악하여 진학지도를 최적화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미 서두에서 말씀 드린 대로 미국캠퍼스가 정식으로 개교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선하게 인도하고 계심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 속에서 다양한 도전과 모함 등 시련이 있지만 세상의 지혜로움이 하나님의 미련함을 이기지 못함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도 국가교육정책에 발맞추어 중학교 과정의 ‘자유학기제’를 적극 수용하여 이를 기회로 하여 우리학교의 교육목표가 되는 글로벌 교육을 구체적으로 구현하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가칭 ‘글로벌 문화체험학기’를 8-9학년 중 한 학기를 모든 학생들이 글로벌 문화 체험에 할애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차적으로는 국내의 문화유산과 역사유적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2차적으로는 가족들과의 밀착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함으로 하여 가족애를 고양시키는 기회를 갖도록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미국 캠퍼스를 적극 활용하여 미국대학과 명승지를 탐방하여 미래 비전을 구체화 하도록 하며 현지에서 집중적인 언어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동력을 갖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뜻이 있는 분들에게 좀 더 책임 있는 위치에서 교육사역에 동참하기를 호소합니다. 우리말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전문성과 경제력과 관심이 있는 분들 가운데 우리교육공동체의 ‘교육운영이사’로 참여하여 실제적인 교육발전에 기여하고 또한 자녀교육에 대한 책임 있는 정책제안에 참여함으로 인하여 우리교육이 한 단계 더 발전하도록 하는데 함께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교육운영이사’로 함께 하는 분들에게 이사장과 공동체는 어떠하든지 의미와 보람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릴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관심과 기도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 학기에 더 나은 교육공동체를 가꾸어가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드리며 문안 인사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글로벌선진교육공동체
이사장 남 진석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