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글로벌선진학교 고등학교 야구부 시즌 첫 승 신고

createGEN_글로벌교육뉴스 access_time2019.03.21 09:40 visibility1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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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글로벌선진고가 제주고를 제압하고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글로벌선진고는 8일 경북 포항야구장에서 열린 2018 고교야구 주말리그 첫 경기에서 제주고에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MVP가 된 진우영은 선발투수로 6이닝을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을 승리로 견인했다. 특히 3번 타자로도 4타수 2안타(2루타 2)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투타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다.

선취점은 제주고의 몫이었다. 1회말 1사 후 이민효가 안타로 출루했다. 다음 타자 이도현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4번타자 박준호가 진우영의 3구째를 밀어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내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타자 일순한 3회말에는 1사 후 이태현이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안타를 때려냈던 이민효가 2구째를 좌전 안타로 연결시키며 1, 2루 찬스를 만들어냈다. 이어 이도현이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2-0의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박준호와 정우빈이 각각 3루수 파울플라이와 삼진으로 물러났다.

위기를 극복한 글로벌선진고는 곧장 경기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선두타자 진우영이 좌월 2루타도 출루했고, 박지산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조우형이 적시타와 배진영의 재치있는 플레이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6회에는 선수타자 박지산의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와 고명섭과 정상혁의 적시타와 상대 투수 유현의 제구력 난조를 틈타 4개의 볼넷으로 3점을 추가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7회부터 올라온 전주원(2이닝)과 조우형(1이닝)이 제주고 타선을 3이닝을 1피안타 2K로 봉쇄하면서 선취점을 내준 제주고에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두었다.

글로벌선진고의 진우영과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포수 고명섭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사구의 알토란 같은 활약으로 팀 승리에 큰 도움이 됐다. 반면 제주고는 상대 선발 진우영이 사사구로 흔들렸던 5회 1사 1, 2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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