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 인가 대안학교인 글로벌선진학교는 오는 16일 2018년도 가을학기 편입생 원서 접수 및 입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가을학기 원서 접수는 캠퍼스별로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미국 펜실베이니아 캠퍼스는 수시모집으로 진행된다. 음성과 문경 캠퍼스는 오는 2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관찰 전형 캠프 순으로 진행되며, 지원 대상은 중학교 1~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이다.

음성과 문경 캠퍼스 입학 설명회는 각각 16일 개최되며, 글로벌선진학교가 자랑하는 특별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 졸업생들의 국내 대학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유럽, 오세아니아 등 전세계 대학 진학실적 등 학교 전반에 관한 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글로벌선진학교 관계자는 "100억의 지구촌을 섬길 글로벌 인재 양성을 표방하고 있는 우리 학교는 4차 산업혁명의 화두인 기술융합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융합교육을 지난해 봄 학기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해 스템(STEAM) 기반의 교육과정을 완성했다"며 "음성과 문경 캠퍼스, 미국 펜실베이니아 캠퍼스, 세종캠퍼스(유·초등부) 교육의 특징은 학생 개개인이 지닌 잠재력과 창의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이 세밀하게 편제돼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영어 교육은 기본으로 제2외국어(중국어, 스페인어, 독일어, 일본어 등) 학습을 강화해 해당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대학으로 진학할 수 있는 수준까지 요구하는 등 글로벌소통능력 배양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글로벌선진학교 학생들이 한국 대표로 선발돼 2017년 미국 수학경시대회 ARML(American Regions Mathematics League)에 본선에 진출해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입학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는 음성·문경 캠퍼스로 사전에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모집 요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