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17 GEM GVCS 이사장 신년 교육서신

create전산홍보실 access_time2017.04.25 17:34 visibility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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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GEM GVCS 이사장 신년 교육서신
"주님께 영광을 ... TO HIM BE THE GLORY “ 로마서 11:36
    4차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 産業革命)으로 불리는 21세기는 정보통신기술(ICT)에 의한 융합기술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는 차세대 산업현장은 1784년 영국에서 시작된 증기기관과 기계화로 대표되는 1차 산업혁명과 비교해보면 불과 200여 년의 시간동안 이루어낸 문명이라고 보기에는 어마어마한 변화로 유사 이래 인류가 겪어보지 못한 경험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전기의 발견과 대량생산의 단계, 그리고 컴퓨터의 발명으로 인한 정보화 시대를 거쳐 로봇과 인공지능(AI) 구현이 가능한 오늘에 이르기까지 실재와 가상이 통합돼 사물을 자동적, 지능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가상 물리 시스템의 구축이 기대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추어 선진국을 중심으로 교육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더 이상 특정분야의 지엽적인 지식이나 경험의 틀 안에 갇혀 있는 개인이나 조직은 융합적이고 통합적인 지식과 경험을 요구하는 새로운 시대의 도래 앞에서 더 이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어려운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앞서가는 대학들과 기업들 그리고 국가들이 이러한 학문 간 학제 간 분야 간 울타리를 허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통섭과 융합적 사고를 가진 인재를 길러내고 또한 찾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글로벌 교육공동체(GEM·GVCS)는 2017년을 융합교육을 향한 교육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7년은 붉은 닭띠 ‘정유년’입니다. 일반적으로 닭은 새날을 불러오는 아침을 깨우는 상징성을 갖고 있습니다. 2017년은 STEAM 융합교육의 시도로 우리 교육공동체에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리라 확신합니다. 세상으로부터 인정받고 세상의 흐름에 부합한 교육을 추구하다가 자칫 주님께서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흐를까 염려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2017년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우리의 모든 방향과 활동이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결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교육공동체가 추구하는 모든 분야에서 ‘주님께 영광 돌리는’ 엄청난 감동과 역사가 있기를 기대하고 기도합니다.


1. STEAM 기반 융합교육 시행에 따른 기초 기반교육을 더욱 강화 할 것입니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통합과학(Integrated Science)과 일반수학(Math.)의 기반지식 및 Computer 활용 향상 위한 시수를 확대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는 기술(Technology)과 공학(Engineering)적 응용과학 심화학습을 늘려나가게 됩니다. 이미 실시되고 있는 그룹과제와 토론식교육에 더하여 기초 기반 교육 강화를 위한 최적화된 실험 실습실 설치에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모든 교육혁신에 있어서 이미 선행연구와 현장경험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미래교육을 위하여 준비하고 있는 한국과학창의재단(KOFAC)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 융합교육을 위하여 동반되어야 할 인문학과 예체능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하여 인문교양을 위한 독서지도를 더욱 강화하고 태권도 시수확대와 전교생 수영능력 필수, 다양한 음악활동 등이 가능하도록 기숙사 학교의 이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융합교육을 위하여 시급하게 필요한 것은 스마트 교육체제를 가능하게하기 위한 스마트 교실 구축이며, 각 학생들이 개인적인 휴대용 학습용전자기기(device)를 사용하게 됨에 따른 제어시스템 구축입니다. 또한 기본적인 과학기반지식의 습득을 위한 캠퍼스별 실험실 설치 등의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적극적인 성원과 후원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2. 글로컬프로젝트(GLOCAL PROJECT)와 2018 유럽교육대회(GEFE 2018)

  [글로컬프로젝트(GLOCAL PROJECT)]
Glocal Project는 과도한 경쟁체제에 있는 선진국위주의 대학진학에 집중하기보다는 언어문화적인 배경과 개발도상국에서의 교육기회를 통하여 좀 더 영향력을 확대하는 전략을 의미합니다. 예컨대 공식적인 논문의 결과로 이미 발표된 한국계 아이비리그 대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이 44%대에 육박하고 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20%대의 높은 탈락률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오직 입학위주의 선진국 명문대 진학지도가 과연 학생들의 바람직한 미래를 위하여 타당한가를 고심하여야 할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미 일찍이 각각의 언어 문화권에 진출하여 해당 국가에서 발군의 영향력을 발휘하는 성공적인 한국 기업인, 문화예술인, 학자, 법조인, 의료인, 정치인 등이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입니다.
  다음은 대표적인 언어문화권 거점 지역입니다.
  -영어 문화권: 북미(미국, 캐나다)거점: 펜실베니아 캠퍼스
  -스페인어 문화권: 중남미(약 40개국)거점: 엘살바도르 ACI(자매학교)
  -중국어 문화권: 중화(중국, 대만, 홍콩, 싱가폴)거점: 해당지역 자매학교 10개 이상
  -말레이어 문화권: 동남아(인도네시아 포함 아세안10개국)거점: 인도네시아 자매학교 5개
  -유럽 문화권: 독일 거점: 2018 GEFE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문화권: 동경거점: 일본의 대학국제화전략을 통한 청년인력확보 정책
  위 거점 지역의 탁월한 대학들은 국제화 과정(영어로 수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학과에 입학이 가능합니다. 이들은 자국의 대학과 세계 선진국 대학들과 협력하여 고도의 선진교육을 저비용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일찍부터 해당문화권 언어를 충분히 익힌 후를 졸업과 동시에 해당문화권 대학으로 진학하는 과정과, 우리학교 에서 10학년까지 이수하고 해당문화권의 자매학교에서 11, 12학년 2년을 이수 후에 해당문화권 대학에 진학하는 과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하여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우리 학교에 조기(7학년)에 입학하여 소정의 과정을 이수하는 것입니다.
  [2018 유럽교육대회(Global Education Fare in Europe 2018)]
  유럽의 특징은 고등교육(고교졸업이후의 교육과정)까지도 공공재(Public goods)로서 인정하여 학생들에게 교육비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독일의 경우에는 외국인 학생들에게도 일정비율(약 20%내외)에 국한하여 학비면제의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독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전쟁이후의 어려운 경제 상황에 처해 있을 때 광부들과 간호사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주어 이들의 노동력으로 얻은 자본들이 한국경제개발에 활용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나라입니다. 이러한 인연을 기화로 현재까지도 독일과 대한민국은 우방으로서의 우정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사를 회상하며 민간외교 차원의 양국의 역할을 칭송하고, 눈부시게 발전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고등학교 교육의 전형을 글로벌선진학교, GVCS를 통하여 보여주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 학교의 10여 개 이상의 아시아권 자매학교들이 함께 하여 아시아 교육문화의 특징을 보여주게 됩니다.
독일을 위시한 유럽대학들이 이러한 교육대회를 통하여 우리 교육을 접하고 우수성을 인정하게 되는 과정을 통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이 유럽의 유수대학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상되는 행사 일정은 2018년 9월 첫 주부터 약 10일간{9.3(월)~10(수)} 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대회는 독일의 프랑크푸루트에서 3박 4일 그리고 나머지 6박7일 기간은 선호하는 지역을 선택하여 명승지 및 대학을 탐방하게 됩니다. 모든 재학생, 원하는 교직원, 졸업동문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참석대상이 될 것입니다. 성공적인 행사를 위하여 성원하여 주시고 기도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3. 교육 만족도 제고를 위한 행정지원 강화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지난 10여 년간 눈부신 성장발전을 거듭한 우리 학교 GVCS는 최근 문경캠퍼스의 스포츠 팀 운영의 혼선 등으로 인하여 학생감소가 있었으나 2016년 가을학기 학교설명회에 연인원 1,500명 이상이 방문함으로써 또다시 학교의 위상을 실감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행정지원 분야에서 여전히 민원사항이 발생하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특히 생활기록부등 교육결과에 대한 각종 정보의 작성을 법적요건에 맞추어서 안정화시키는 업무지도를 우선적으로 시행하게 될 것입니다. 교무행정지원, 인성교육, 융합교육, 생활지도교육 등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각종정보를 신속하게 구성원 및 인기모와 공유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업무 및 역할관계에 대한 명시적 규칙을 제정하여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4. 진로기반 교육 및 진학지도전략 전문화 및 안정화
  학생의 학업성취도, 인성적 특징(성품, 기질, 잠재적 특성), 학년별, 진학 유형별, 경제적 상황별 특성을 반영한 진로진학체계수립을 더욱 전문화 안정화 시키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졸업반 학생들의 진학지도 수요가 특정한 기간에 집중되어 있고 이를 감당할 교사의 업무가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지도교사의 전문화와 업무의 효과적인 분담 등을 통하여 좀 더 용이하고 효과적인 체제를 구축하도록 할 것입니다. 국내대학, 해외대학 담당교사의 전문화를 이루어 전략적 지도가 가능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진학을 위한 장학기금발굴을 위하여 전문가를 영입하여 약간의 비용부담이 되더라도 전 세계 대학들의 장학지원 시스템을 충분히 조사 연구하여 각 학생이 미래비전에 부합한 학교와 학과들에서 장학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공인 성적향상을 위하여 교칙이 허용하지 않는 주말외박 등을 통하여 각종 사교육에 의존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외박을 위한 왕래에 의한 시간소모,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과정에서의 집중력 상실 등이 시간과 비용을 사용하는데 비하여 매우 비효과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좀 더 준비된 교사와 시스템을 구성하여 각종 공인점수를 얻기 위한 학습지원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무분별한 주말 외박은 신앙교육의 부실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학교설립의 본래의 목적을 허물어가는 과정이 되고 있기에 새 학년도에는 공인성적향상 학습시스템을 반드시 정착하게 될 것입니다.

5. 효과적인 신앙교육의 방안
  학년별 심신의 발달과정에 따른 적합한 신앙지도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학교 교회의 주일학교를 통하여 세속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설득 가능한 기독교가치관의 단계적인 교육이 절실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교사, 교직원들에게 주말에 학교 교회에서 주일학교 교사로서 역할을 해줄 것을 적극적으로 당부를 드리고 있습니다.
  교목실에서는 모든 학생에 대한 정기 심층 신앙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도록 하여, 개인적인 하나님과의 신앙적 상황을 점검하고, 자발성에 근거하여 각종 신앙 활동에 참가하도록 신앙부흥에 주력할 것입니다. 기독교 가치관 및 뿌리 깊은 영성을 위한 제자훈련강화를 위하여 7, 9, 10, 12학년에 충분한 성경교과를 운영할 것입니다. 문화적 기독교는 물론 고백적 신앙 체험이 가능하도록 신앙지도를 지속할 것입니다.
  무분별한 주말외박으로 인하여 주로 주말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공동체 봉사활동, 학교교회를 통하여 제공되는 가치관 총서를 다루는 주일학교, 예배자로서의 훈련 등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새 학년도부터 교내에서 진학 등에 필요한 거의 모든 학습지원이 최소한의 수익자 부담 원칙에 의거하여 지원될 것이기에 편법적 주말외박은 여하한 일이 있어도 허용하지 않을 것입니다.
  2016년에 크게 감동을 준 홈룸별 영성수련회는 학년별 주말 수련회로 발전시켜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다양한 신앙 고백적 체험의 기회가 되도록 지도할 것입니다.

6. 스포츠 인재양성 전략의 재정립
  우리 학교 GVCS 스포츠 지도자는 스포츠 지도자라는 본래의 신분에 더하여 ‘교육 선교사’라는 정체성 인식이 확고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교사로서의 교육에 대하여 수업에 대하여 기본역량을 갖추어야 하며 기본 행정업무에 대한 충분한 능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나아가서 하나님 앞에서 선교적 사명감을 가진 기본적 신앙고백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 스포츠부는 다음과 같은 기본 운영 방침을 준수하며 명실상부하게 스포츠를 통하여 지구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사역을 세워 갈 것입니다.
  영성추구와 기본학력을 갖추는 학습활동을 우선하며 그 후에 스포츠 기량을 연마하게 됩니다. 단지 국내의 프로팀 진출 등이 목표가 아니라 전 세계 대학, 프로 등 실력과 여건에 맞는 진로를 개척하여 진출하고 향후 선수 생활은 물론 다양한 스포츠 분야(지도자, 스포츠산업, 외교관, 심판관, 각종 국내외 스포츠 단체 등)에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가 됩니다.
  국내 리그뿐만 아니라 필요시 각 대륙의 스포츠 게임, 리그 등에 참여합니다. 스포츠 선수라 하여 경제적 어려움이 없는 한 특별한 장학지원을 하지 않습니다. 스포츠 인프라가 조성된다는 전제하에 축구팀은 음성캠퍼스에 야구팀은 문경캠퍼스에 적을 두고 유지 발전 육성될 것입니다.

7. 즐거운 생활관의 안정적 체제 정착
  -목회적 돌봄 체제 강화
  사춘기의 특성 중 하나인 정서적 불안감은 공동체 생활에서 다양한 갈등을 유발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학생 간 폭력이나 왕따 등으로 인하여 학생의 행복감이 떨어지고 학업의 동기부여가 상실되곤 합니다. 이러한 변화무쌍한 사춘기를 통과하는 시기에 마주치는 기숙사 공동체 생활은 누구에게나 어렵고 힘든 과정입니다. 이 힘든 과정을 단순하게 관리 체제 즉 시스템에 의존하는 것만으로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근본과 중심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학생들이 영적으로 각성하여 하나님과의 신령한 관계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생활관 담임교사들이 학생들과 목회적 관계로 설정되고 학생들에게 목자의 마음으로 목양을 하게 될 때 가능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새해부터는 생활관 선생님들이 목자로서의 자세를 확립하고 영안을 열어 학생들을 돌보며 사랑하고 지도할 수 있는 준비를 하여 학생들이 중심이 변화되는 사역에 우선 초점을 맞추게 될 것입니다.
  -전문적 돌봄 체제 강화
  각 학생들의 행동양식에 대한 실증적이고 과학적 분석의 결과를 토대로 학생과 교사를 배치하며 학생의 기질이나 상태에 따른 학부모 공조 시스템 개발하여 시행할 것입니다. 더욱 밀착/입체적 훈육으로 구타 등 악성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타인과 공동체 생활을 하는 기본이해와 기술을 교육하고 연수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기술을 연마하도록 할 것입니다. 자율 학습, 자기 주도적 학습법을 더 전문적으로 교육하여 융합교육체제에 걸 맞는 생활지도가 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STEAM 융합교육체제의 도입으로 인하여 7학년 등 저학년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하여 저학년 생활지도교사의 수를 늘리고 좀 더 가까이서 관리지도가 가능하도록 하며 생활관내 선후배 멘토 멘티 제도를 정착하여 가족관계의 구축을 심화하도록 할 것입니다.

8. 구성원 간 소통강화
  학교와 학부모와의 정책적 소통을 위한 학부모 조직은 각 학년의 각반 대표로 구성된 ‘교육정책 포럼’이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 학교장을 중심으로 충분한 학교교육의 실무적 정책 공유와 토론이 이루어져서 공동체 모두에게 유익이 되는 방안을 세워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우리 학교 ‘학교운영위원회’(이하 ‘학운위’)는 일반 공사립학교의 ‘학운위’ 와는 달리 다만 학교의 중요한 정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러고, ‘학운위’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여 교육현장이 더 탄탄해지고 경쟁력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는 ‘중학생, 고등학생 학생회가 각각 구성되어 있으며, 생활관에서는 생활관 자치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교와 생활관의 지도자들은 이들과 수시로 의견을 청취하여 학교운영에 반영하고 교육동반자로 여긴다면 분명 행복한 학교가 될 것입니다.
  학교설립초기부터 우리 교육공동체는 지역별 학부모 ’인기모‘(인재양성을 위한 기도모임)를 조직하여 학교발전과 자녀들의 성숙과 미래를 하여 기도회를 주최하고 이사장 등 학교리더십과 간담회 등을 통하여 더 나은 교육공동체를 세워가고자 노력하여 왔습니다. 앞으로 상반기에는 ’인기모 지도자 간담회‘를 실시하고 하반기에는 이사장이 각 지역을 순회하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각 권역별 지역별 인기모는 쉬지 말고 최소한 월 1회 정도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육공동체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자녀들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호소합니다.

9. 정체성을 살리기 위한 교육들
  우리 교육공동체는 학교설립의 취지와 비전을 구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독특한 교육활동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가령 절대평가제도 고수, 교과교실제 운영, 태권도 의무승단(2~3단), 국내외 선교봉사활동 의무참가, 영어사용수업의 활성화 및 제2외국어 강조, 다양한 국가들과의 자매결연 및 국제적인 교류 활동, 영성교육을 위한 주말학교 교회활동 및 월1회 외박제도, 학교가족제도, 중학생 의무스포츠 활동, 1인 1악기 및 다양한 예능활동 장려, 다양한 동아리활동 지원, 캠퍼스 내 휴대폰 자유사용금지, 이성교제금지, 전 세계 대학으로 진학지도, 중학교 한 학기 미국캠퍼스 교환프로그램, 그리고 내년부터 STEAM 융합교육, 글로컬 프로젝트 실시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적 특징들을 지속적으로 충실하게 실행하여 명실공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글로벌선진교육이 완성되도록 할 것입니다.

  2017년 한 해 동안 온전하게 주님께 영광을 돌리는 교육 현장이 되도록 모든 사역자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약속드리며 신년사를 가름합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는 교회와 종사하는 사업장 위에 크신 하나님의 축복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2017년 1월 1일
글로벌 선진교육공동체 이사장 남 진 석 드림